[re] 빌딩에 근무하는 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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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응균 작성일 05-02-19 10: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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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린 많은 글들을 읽어보고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우리들의 현실이 넘 안타깝군요... 소장을 비방하는 많은 관리소 직원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안 가는것은 아니나 관리소란 직원들이 서로 합심하여 뭉쳐 있을때 커다란 일을 이룰 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소장은 부하 직원들을 위하여 뭔가를 하고 직원들은 소장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때 관리소 직원들의 입지가 높아지지만 서로 신뢰하지 않고 있을때 관리소는 무너지고 이 직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영원회 비젼이란 없을 겁니다. 저도 이 빌딩에 온지 8개월 정도 되었지만 직원들의 급여가 용역회사에서
>>최 저가로 책정하여 놓아 형편이 없었지만 온지 3개월 만에 대표들과 협의하여 용역회사 모르게 1인당 30만원씩 급여를 올렸습니다. 글구 그 급여는 관리소에서 직접 지급이 되고있지요. (여기는 도급관리임)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아직도 급여가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답니다. 현재 일반 기사가 1,610,000원에 퇴직금, 년차 별도입니다. 이렇게 올리기 위해서 힘이된 것은 소장인 제가 아니라 밑에 직원들이 묵묵히 힘든 일을 따라왔기 때문에 대표들과의 협상이 이루어진 것이랍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그런날이 오며는 우리 관리소에도 빛이 들 날이 올겁니다. ... 지구가 멸망 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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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균님의 댓글
최응균 작성일
소장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10여년간 근무해오다 상가 및 스포츠 시설 등이 있는곳에서
사장 겸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파트 근무당시 기술직부터 시작하여 각종 기술업무 및 관리 업무를 겸하여 접해왔던 관계로 책임자로 약 7년간 그무해오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직원들을 더 잘알고 있기에 열악한 근무 조건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힘든 가정생활을 더 잘 이해할수 있었고 더 나은 근무 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더 많은 노력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직원들에게 관련분야에 대한 공부와 자격 취득등에 대해 많은 독려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직원들 대부분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 직원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대표분들에게 신뢰를 얻어 급여를 인상할 수 있었던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일은 하셨고 직원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을수 있을테니 그 단지에 더 좋은 일이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약 12년간 이일을 해 가고 있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소장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보다는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직원들과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입주민 또는 입점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될테고 그것이 우리들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우리들이 더 노력하여 시설관리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아가다보면 우리의 미래도 더 밝고 활기차게 변화될거이라 생각되네요.
오늘도 멋진 주말!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리며..................
남현우님의 댓글
남현우 작성일
소장님 아니 사장님!
멋진 답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