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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지대 주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지역 10곳 추가 확대
1단계 선정지 5곳도 연내 착공 서울시가 2단계로 선정한 10개 지역의 이동편의시설 모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서울시가 고지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모노레일 등을 설치할 이동약자 편의시설 대상지 1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5월 1단계로 광진구 중곡동·강서구 화곡동·관악구 봉천동·종로구 숭인동·중구 신당동 등 5곳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9월 시민공모를 거쳐 자치구 검토, 현장 조사, 이용 수요 분석 등을 거쳤다.2단계로 선정된 10곳은 구로구 고척동, 동작구 사당동, 금천구 시흥동, 마포구 신공덕동, 성동구 옥수동, 용산구 청암동, 종로구 무악동, 성북구 하월곡동, 관악구 봉천동, 서대문구 영천동이다. 강북권 6곳과 서남권 4곳이 각각 선정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2단계 설치 대상지 중 한 곳인 서대문구 영천동(독립문삼호아파트 인근)을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이 인근에는 독립문역에서 안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급경사 계단이 있어 주민은 물론 둘레길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모노레일을 깔아 지하철역에서 고지대 주거지는 물론 도심 속 대표 녹지 공간까지 연결해 일상 이동과 여가·관광 동선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대상지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수직형·경사형·복합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초등학교 및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 접근 편의성을 개선한다.시는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연내 기본 계획 수립,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설계에 착수한다.또 지난해 선정된 1단계 대상지 5곳은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2단계 10곳 선정은 불편을 겪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누구도 계단과 경사 때문에 일상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시민 체감과 안전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지속 확대해 ‘이동이 편리한 도시, 기회가 열리는 서울’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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