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arch.hankooki.com/search/search.api?승강기;all;http://www.hankooki.com/NewsPortal/200303/np20030313152535h7210.htm대전서 여자어린이 성추행 잇따라

최근 대전지역에서 여자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서구 갈마동 모교회 지하주차장에서 A(10.초등학교 3년)양이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 청소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중이다.

A양은 학원에 갔다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으며 '함께 놀다가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범인의 꾐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13일에도 서구 갈마동 모 아파트 승강기 계단에서 B양이 10대로 보이는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등 갈마동 일대에서만 여자어린이 4명이 비슷한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을 미뤄봤을 때 동일범의 짓으로 추정된다"며 "인근 불량학생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요지경세상]

입력시간 2003/03/1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