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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쌍화차를 왜 좋아해요?…한방 찻집에 1000명씩 온다는데
종로 인사동 한방 찻집 북적달콤 쌉싸름한 쌍화차 맛보고궁중콘셉트 공간서 전통 체험생활관광 수요타고 인기 상승 정읍 쌍화차 [정읍시]“쌍화차를 처음 경험했는데 쓰지 않고 달콤해서 맛있네요.”쌍화차, 생강차 등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한방 찻집이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관광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쌍화차는 한국 문화를 상징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23일 매일경제가 찾은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 찻집 골목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골목 입구부터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가 뒤섞여 들렸다. 인사동 한방 찻집 골목에서는 빈자리를 찾지 못한 일부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23일 매일경제가 찾은 서울 종로구의 한 전통찻집에 직원들이 수라간 나인 전통의상을 입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방 찻집 직원 A씨는 “조금 전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40명이 다녀갔다”며 “주말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을 합쳐 하루 1000명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찻집 직원 B씨도 “최근 외국인 방문이 크게 늘었고, 쌍화차와 가래떡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특히 예전과 달리 쌍화차, 대추차, 생강차 등 오래 끓여서 내놓는 탕차류가 인기다. 다른 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기에 희소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오르면서 낯선 한국 음식이라도 일단 경험해보려는 외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최근 한방 찻집의 독특한 공간 연출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종로5가 한 찻집은 공주방, 숙빈방, 황태자방 등의 궁중 테마로 꾸며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에서 온 크리스티나 씨(55)는 “한국적인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4월에 가족과 다시 서울을 찾으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23일 매일경제가 찾은 서울 종로구의 한 한방 찻집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차와 가래떡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려는 ‘생활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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