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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 내달 어린이관 오픈… 북촌 한옥, 예식장 개방
서울역사박물관, 2026년 사업계획 발표공평동 재개발구역엔 '도시유적전시관'북촌 '백인제가옥',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1일 올해 박물관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박물관이 시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3년 5월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무료 시민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다음달 '어린이박물관'이, 7월에는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이 각각 문을 연다. 또 다른 분관이자 북촌한옥마을 대표 건축물인 백인제 가옥은 결혼식장으로 개방되고, 경희궁에서는 야외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사업계획'을 1일 발표했다.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본관 부지(1,080㎡·327평)에 3월 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초등 3, 4학년생 눈높이에 맞춰 서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개관 기념으로 종이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전시회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을 6월까지 개최한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어린이박물관과의 교류전이다.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은 종로구 공평동 15·16지구 신축건물 지하 1층에 조성된다. 재개발 착공 전 문화재 조사에서 발굴된 옛 주거 유적과 조선시대 금속활자, 천문시계 등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곳이다. 면적이 4,745㎡(1,435평)로 국내 도시유적 전시관 중 가장 크다. 이로써 서울역사박물관은 모두 15개 분관을 두게 된다.올해부터 서울시 공공예식장에 포함되는 백인제 가옥은 일제강점기 건축물로 근대 한옥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 대표 한옥으로 꼽힌다. 박물관 본관에서는 '서울을 빚다'를 주제로 연속 특별전을 연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600년 수도 서울을 형성한 근간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한성부'전(4~7월)은 행정체계, '한양의 수도성곽'전(7~10월)은 도시 인프라로서 한양도성, '1966년 서울도시기본계획'전(8~11월)은 도시계획을 각각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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